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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ervice/MBTI

[칵테일 MBTI] 2021 칵테일 MBTI 개발 PM 후기

사이트 링크 : http://cocktail-mbti.com 
프로젝트 링크 : https://github.com/Public-Luna/Cocktail-MBTI
발표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7VcDpdCvqc
 
만든지 어느덧 반년 넘은 위 서비스도 기억을 되짚으며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칵테일 MBTI는 어떤 서비스인가?
한창 유행하는 MBTI성격검사에 스토리와 무드를 가진 칵테일을 접목시켜 재미있게 성격을 풀이해주는 서비스이다.
 
개발은 2021년 2월 말 부터 매주 1~2번 정도씩 밤시간에 잡담하면서 3주 정도 걸려서 만들었다.
2021년 3월 초반 ~ 2021년 8월 중반 까지 운영했다.

어쩌다가 만들게 되었는가?
우선 동아리 친구들에게 프로젝트 기획, 개발, 배포, 운영, 분석 까지의 5 스텝을 경험시켜주고 싶어서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PM으로 참여 했으며 본인포함 3명이서 진행했다. 약간 선생님 느낌으로 한 기억쓰(?)
 
어떻게 진행했는가?
본인은 기획, 프로젝트관리, 트러블슈팅을 했으며, 본인 외 2인이서 멘토멘티 체제로 진행했다.
협업도구로는 GITHUB를 이용했다. 협업과 버전관리 배우기 딱좋은 소규모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알고리즘 설계와 질문지 작성 단계에서는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으며 알파테스트도 같이 진행했다.

또한 프로젝트 설계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어느정도 명세를 짜주었다.
다들 공부 의지가 있어서 가르치는 맛이 있었달까...? 암튼그렇다.
 
개발 스펙은 어떻게 정했는가?
개발 스펙은 아래와 같다. 빨리만들어서 빠르게 배포하고 결과를 보는게 목적이였기 때문에 최대한 가볍게 설정했다.
버전이 크게 의미있는 프로젝트는 아님으로 생략했다.

NodeJS Express JS Cloudflare AWS
Bootstrap Jquery   Kakao Adfit
Git PM2 Firebase Google Analytics

firebase는 쉽게 google analytics를 달기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하였다 (cdn)
google ad는 검토기간이 길기 때문에 빠르게 광고를 달기위해 Kakao Adfit을 이용했다.
이용자가 유추되는 서비스가 아니며 AWS ec2인스턴스를 이용함으로 보안을 위해 Cloudflare를 미리 달았다.
무중단 배포관리를 위해 PM2를 이용했다. 
 
목표하던 트래픽은 어떻게 달성했나?
해당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높은 이용율을 끌어올리는것이 목표인 프로젝트임으로 트래픽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릴리즈 1주일만에 5만명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서비스 종료까지 총 약14만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래 사진 트래픽 아닙니다! 이용자수입니다)

사용자 수

분석은 어떻게 진행했나?
google analytics를 이용하여 사용자 분석을 해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상당한 재미요소였다. 
여러가지 재밌는 데이터와 분석의 여지가 있지만 발표에서 제일 반응좋았던 몇가지만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A양과 B양이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를 시작했다. 그렇다면 A양과 B양 동네 주변으로 트래픽이 퍼져나갈까?
실시간! 어떤 시간에 사람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을까?

실시간 현황 구경하기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사이트로 트래픽이 움직였을까?
감성넘치는 칵테일 MBTI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Apple사용자일까? (No...)

결과 보며 생각해보기

이 외에도 사람들이 해당 설문을 이용하는데 얼마나 걸렸나?
어떤 연령대의 사람이 이용했는가?
커뮤니티별로 트래픽이 확산되는데 어떠한 특징이 있었나?
등등 생각해볼것이 많았다.
 
운영은 어떤 시점에서 종료했나?
칵테일 MBTI로 고기 회식 한두번 할정도의 수익을 만든 시점에서 운영을 종료했다.
단발성으로 트래픽이 폭증하는것을 노린 서비스임으로 오래 운영할 생각은 없었다.
 
수익은 얼마안되지만 알콜중독치료관련기관에 기부하기로 한 상태이다.
뭔가 의미부여를 하고싶었다. (칵테일 MBTI -> 알콜중독치료기관) !!
 
느낀점
친한사람들과 가볍게 프로젝트하고, 개발도 가르쳐주고, 그러면서 더 친해지고해서 좋았던 것 같다.
나혼자 했다면 이렇게 사용률을 끌어올릴정도로 퍼트리지 못했을 것 같은데, 다들 인싸들이라 엄청난 화력으로 퍼트릴 수 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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